!['배틀트립' 박성광, 이승윤](https://img.hankyung.com/photo/201911/20191102210558_5dbd712644ba9_1.jpg)
지리산 산닭구이에 연예계 대표 無식욕자 박성광의 입맛이 강제소환됐다.
오늘(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국내 산 여행’을 주제로 이승윤-박성광과 천명훈-노유민-우주소녀 다영이 여행 설계자로 나선다.
특히, 두 팀은 단풍이 물들기 직전인 지리산과 한라산을 목적지로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을 속속들이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평소 식탐이 없다는 박성광이 지리산 여행 중 자신의 식욕에 깜짝 놀랐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여행 설계를 맡은 이승윤은 “토종닭의 맛을 알려주겠다”며 지리산 자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산닭구이집으로 박성광을 안내했다.
이에 박성광은 눈앞에서 구워주는 산닭구이의 향에 취한 데 이어, 기대 그 이상의 맛에 두 눈이 번쩍뜨인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박성광은 “치킨이랑은 전혀 다르다. 이건 숨겨져 있던 진짜 끝판왕”이라며 폭풍 흡입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이승윤은 산닭구이뿐만 아니라 지리산 인근의 맛집들을 섭렵하는 코스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풀 가동시킬 예정. 무엇보다 치자 영양 돌솥밥을 시작으로 다슬기 정식 세트, 참게탕, 은어 튀김 등 연이어진 맛의 향연에 박성광은 “승윤 형 따라다니면 살찌는 건 시간 문제일 듯”이라며 식욕을 폭발 시켰다는 전언이다. 이에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 식욕을 더욱 끓어오르게 만들 맛의 향연이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여행 말미 이승윤은 “모두들 내가 풀, 야채 좋아하는 줄 아는데 실은 아메리카노를 좋아한다”며 천생 도시 남자임을 고백해 모두들 놀라게 했다. 가을풍경에 어우러진 지리산 먹방 코스로 이어진 이승윤 표 여행에 기대가 더 모아진다.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오늘(2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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