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국내 결핵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델파졸리드의 초기 살균 효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존 세균성 감염증 치료제인 리네졸리드를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1차 약제에 포함해 치료 기간을 줄이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부작용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조영락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개발본부장은 “임상 1상과 2상을 통해 델파졸리드의 적은 부작용과 빠른 치료 기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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