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세종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자체 제작한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의 숨은 독립영웅’ 3부작을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의 숨은 독립영웅’은 천안과 아산 등 여러 곳에서 독립을 이루기까지 헌신한 숨은 영웅들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중국 연길 등 해외 곳곳에서 독립을 위해 활동했던 인물들을 집중 조명한다. 대한민국을 일군 인물 중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처절한 독립운동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민섭 책임프로듀서(PD)는 “대한민국 독립은 특정한 인물에 의해서 이뤄진 것이 아닌 지역 곳곳의 숨은 독립영웅들이 피땀 흘려 일궈낸 것임을 알리고 그 역사 속에 우리의 미래가 있음을 알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신영 사업부장은 “8개월에 걸쳐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자들도 지역의 숨은 독립운동가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대한민국 독립을 이뤘음을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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