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필리핀서 온 미키, 우상 김연자와의 만남

입력 2019-11-04 17:39   수정 2019-11-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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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사진=KBS)

가수의 꿈을 안고 한국에 온 필리핀 도시 아가씨 미키, 그러나 악덕 업자를 만나 고생만 하다가 정작 가수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지역 외국인 가요제에서 노래하는 미키의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지금의 남편 이경표 씨.

결혼 후 미키에게 하나뿐인 든든한 남편이자 매니저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데! 결혼 후에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미키, 온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가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미키의 일상을 들여다보자.

한적한 경주 시골에 위치한 미키의 집. 시부모님과 삼 남매까지 총 일곱 식구가 한 집에 살고 있다. 아이들 뒷바라지에 집안일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미키! 시어머니에게 한국요리까지 전수받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다.

온 가족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던 중 받은 한 통의 문자! 바로 지역 가요제 본선 진출 합격 문자였는데.. 전국의 실력자들이 모인다는 가요제 무대에 선 미키! 과연 미키는 가요제에서 수상할 수 있을까?

한국에서 한 번도 콘서트에 가본 적이 없는 미키를 위해 남편이 서프라이즈 선물로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바로 희대의 명곡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 콘서트!

평소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로 노래 연습을 할 정도로 김연자의 광팬인 미키는 공연장에 들어서자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콘서트가 끝나고 직접 김연자와 만나게 된 미키! 가수 실력 검증을 위해 떨리는 마음으로 김연자 선생님 앞에서 노래를 한 소절 불러 보는데.. 과연 김연자의 반응은?

'이웃집 찰스'는 211회 필리핀에서 온 미키의 가수 도전기는 5일 KBS1에서 오후 7시 40분에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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