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6세대 익스플로러 출시... 5,990만원

입력 2019-11-05 10:33   수정 2019-12-12 10:17


 -차세대 후륜구동 아키텍처 적용
 -304마력 발휘하는 2.3ℓ GTDI  엔진과 10단 변속기 조합
 -최첨단 편의안전품목 갖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6세대 익스플로러를 5일 출시했다. 북미시장에 이어 두 번째이자 아시아지역 최초로 선보인 것. 
 
 포드에 따르면 새 차의 외관은 검은색 필러, 차체 색상과 동일한 C필러 등 고유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그릴 디자인을 통해 더욱 강렬한 첫 인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짧아진 오버행과 길어진 휠베이스, 낮아진 차체로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다. 10가지 외장 색상이 있으며 20인치 핸드-폴리시드 알루미늄 휠을 기본으로 끼웠다.


 실내는 로터리 방식 변속기 도입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는 등 편의성 위주로 구성했다. 특히 구형 대비 커진 4,324ℓ의 탑승공간을 확보했다. 1열 뒤는 2,486ℓ, 2열 뒤는 1,356ℓ, 3열 뒤는 515ℓ로 총 적재공간 역시 커졌다. 2열에 새로 적용한 이지 엔트리 시트와, 3열 파워폴드 버튼으로 쉬운 승하차도 가능하다.

 센터페시아에는 8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하며 싱크3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운전자는 컬러 LCD 클러스터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주행정보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지형관리 시스템 작동 시엔 이를 클러스터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2.3ℓ GTDI  엔진은 최고 304마력, 최대 42.9㎏ ·m의 성능을 내며 새로운 10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ℓ당 8.9㎞의 복합 효율을 실현했다. 지형관리 시스템은 3개 모드를 추가해 노멀,  스포츠, 트레일, 미끄러운 길, 에코,  깊은 눈/모래, 견인/끌기2 등 7가지 주행 모드를 갖췄다. 


 안전품목인 코-파일럿 360플러스는 사각지대정보 시스템, 충돌회피조향보조 기능, 충돌방지보조 시스템, 차선유지 시스템을 포함한다. 또 360도 카메라 및 분할화면 디스플레이를 마련했다.

 포드 고유의 시큐리코드 키패드는 B필러에 장착했다. 스마트 키를 차에 넣은 채 운전자가 설정한 5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 차문을 잠금 또는 해제할 수 있다. 또 적재공간을 분할해 활용 가능한 카고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루프랙 사이드 레일,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 등의 편의품목도 기본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3ℓ 리미티드 기준 5,99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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