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서울앱비즈니스센터 선정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오는 14일 성동구의 감성문화공간 카페 봇에서 ‘2019 서울앱비즈니스센터 데모데이(Open Startup Demo Day&Network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앱비즈니스센터는 앱 관련 아이템을 보유해 사업을 진행 중인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성장을 육성하는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세미나·교육 프로그램 제공, 앱 개발 테스트용 최신 장비 대여 및 앱 개발 시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한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를 위한 IR 데모데이 참가 지원, 성장지원·기술지원 프로그램 제공 및 대내외 창업지원사업 연계 지원, 무료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서 배출한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유망 지식기반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 및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하는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투자유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스타트업 8개사가 투자자를 위한 기업 IR을 발표한다. 더불어 20여 명의 투자자와 참여 스타트업 구성원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발표를 진행하는 8개 스타트업은 △(주)더코더(사물과 사운드에 칩 없이 정보를 삽입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주)티클(앱과 연동된 카드로 결제할 때마다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자동으로 저축, 투자해주는 서비스 ‘티클’) △(주)주스(정형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청음교육서비스 ‘청음이지’) △(주)피처링(AI기반 SNS 인플루언서 실영향력 측정 플랫폼 ‘Featuring’) △(주)차이의발견(가장 스마트한 반려가족 여행정보 플랫폼 ‘엔터독’) △(주)자버(중소기업에 특화된 HR Saas ‘Jober’) △(주)히든트랙(관심 일정 구독 서비스 ‘린더’) △(주)찬란한컴퍼니(인플루언서 핫커머스 플랫폼 ‘키윙’) 다.
SBA 창업보육팀 홍정오 팀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서울앱비즈니스센터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그 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고, 향후 더 많은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덧붙여 “주요 투자자와 스타트업의 자연스러운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협력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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