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정책자금, 연초에 소진되기 전에 준비해야…릴레이 세미나

입력 2019-11-06 07:31   수정 2019-1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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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조사한 ‘2018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절반이 넘는 58.3%가 ‘애로사항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매년 실시하는 조사결과에서 ‘애로가 있다’는 비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정책자금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의 고충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보인다.

창업 또는 신생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집행하는 정책자금은 매년 2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여기엔 출연금, 보조금은 물론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출도 포함된다. 그러나 일선 현장에선 이런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갖춰야 요건이 까다롭고 준비해야할 서류도 많아 지레 포기하는 기업들도 상당수에 이른다고 전한다. 매일 기업 운영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미처 이를 챙겨 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한경닷컴은 중소·벤처기업, 소규모 제조기업이 반드시 체크해봐야 할 정책자금 활용 가이드를 위한 시간을 마련한다. 매년 초에 소진돼 버리고 마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도 있는 만큼 연말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와 3회, 4회는 일반적인 세미나 방식으로 진행하고, 2회 행사는 점심식사를 하며 강의를 듣는 오찬 세미나 방식으로 열린다. 바쁜 업무로 인해 평일에 짬을 내기 여의치 않은 기업인을 위해 주말 세미나도 마련했다.

2회 오찬 세미나는 호텔급 조리사가 제공하는 코스 요리가 제공되므로 3만3000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이외 세미나의 참가비는 2만2000원이다.

오찬이 제공되지 않는 1회, 3회, 4회 세미나 참석자에겐 한국경제신문사의 신간 도서 1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세미나 내용은 모두 동일하다.

1부는 출연금의 요건, 연구소 설립, 벤처 확인서, 기업 재무상태 등 출연금의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한다. 수출 바우처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보조금 관련 사항과 기관별·사업별 시설 및 운전자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강의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업 R&D 지도사 자격 및 중소벤처기업부 비즈니스 파트너로 등록된 전문가가 맡는다.

2부에선 이미 눈 앞의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과 기업 부동산 입지를 다룬다. 혁신적인 아이템, 높은 상품성이나 생산성 못지않게 부동산의 입지는 기업의 흥망을 가를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부동산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도시기본계획 등 행정계획 분석에 능통한 부동산 전문가가 나선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는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인이 참석하는 행사인만큼 기업간 교류 협력의 기회로 확대하고자 강의 후 자연스럽게 명함을 교환하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신청은 장소 사정에 따라 각 세미나별 선착순 마감한다. 당일 현장접수 불가. (문의 : 02-3277-9986)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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