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밀어낸 스트리트 패션 '오프화이트'

입력 2019-11-05 17:27   수정 2019-11-06 02:26

올 3분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패션 브랜드는 ‘오프화이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위였던 ‘구찌’는 3위로 밀려났고 ‘발렌시아가’가 2위로 올라섰다.

영국 패션 전문 플랫폼 리스트(Lyst)는 전 세계 1만2000여 개 패션 브랜드에 관한 600만 건의 온라인 검색 키워드를 조사한 결과, 올 3분기엔 럭셔리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위는 발렌시아가, 3위 구찌, 4위 베르사체, 5위 프라다, 6위 발렌티노, 7위 펜디, 8위 버버리, 9위 생로랑, 10위 베트멍 순이었다. 37위에 그쳤던 보테가베네타는 16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22위였던 알렉산더 맥퀸은 17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오프화이트는 버질 아블로가 만든 고가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다. 화살표 모양의 로고가 박힌 신발, 옷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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