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인하가 신곡 '어떤 날엔'을 발매했다.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권인하가 지난달 31일 신곡 '어떤 날엔'을 발매했다. 이어 오는 12월 14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포효3' 개최 소식을 전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신곡 ‘어떤 날엔’을 비롯해 권인하의 히트곡과 유튜브 상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커버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조금 취했어’로 올해 음원차트를 휩쓴 가수 임재현이 특별 게스트로 지원 사격에 나서 세대를 뛰어넘는 환상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 개최되었던 '포효2'에서는 '포효' 콘서트 때와 달리 20-30대 관객이 객석을 채워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권인하는 “감사하게도 '포효2'가 끝난 직후부터 '포효3'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여 연말에 또 한번의 콘서트를 진행하게 됐다. 연말인 만큼 저와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오신 모든 분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1986년 록 밴드 WE의 보컬리스트로 가수활동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은 권인하는 최근 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커버한 곡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이슈가 되어 기성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원곡을 그대로 따라 부르는 커버 송’이 아닌 자신만의 리메이크 스타일로 새로운 곡을 찾고 재해석하여 젊은 세대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하였고, 올리는 영상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권인하가 차 안에서 부른 닐로 ‘지나오다’ 커버 영상은 368만회라는 역대급 조회수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천둥호랑이 창법’, ‘노래 잘하는 부장님’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3월 개최된 ‘포효2’ 콘서트는 20-30대 관객이 전체 관객 중 87%를 차지하며 ‘유튜브 대세’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권인하는 신인 작곡팀 이뮨과 함께 신곡 ‘어떤 날엔’을 발표했으며, 젊은 감각의 멜로디에 권인하의 내공 있는 소리가 어우러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곡이 탄생했다.
한편, 권인하의 ‘포효3’ 콘서트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7시 30분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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