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상승했다. 8분기 연속 매출액을 경신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76억원이었던 지난 2분기보다 43% 늘었다. 순손실 369억은 세무조사 후 부과된 추징금을 미리 반영한 것이다.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3이 국내외에서 많이 팔렸고 해외법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임플란트 외 제품군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미 17.4%, 유럽 34.7%, 신흥국 시장 58.2% 등 대부분의 해외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중국에서 성과가 좋았다. 직판 위주의 영업 방식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임플란트,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국내 임플란트 매출이 크게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해 경쟁사와 간격을 더 크게 벌렸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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