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세 회사는 ‘배민커넥트’와 같은 시간제 배달 기사들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며 건강한 배달문화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륜차 배달운전자의 위험 보장 방안을 만들기 위해 각 사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KB손해보험은 시간제 이륜차 배달 기사를 위한 보험 상품개발과 원활한 보험 운영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고 스몰티켓은 시간제 이륜차 배달 기사 지원자의 보험가입 지원 및 보험 운영을 위한 데이터 중계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배달의민족은 시간제 이륜차 배달 기사 보험 가입을 활성화시켜 현장에서의 안전 보장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3사는 지난 달 ‘시간제 이륜자동차 보험’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는 배달 기사가 가정용 이륜차 보험을 KB손해보험에 가입하고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시간에만 보험에 자동 적용되는 보험이다. 배달 근무 중 사고가 발생해 보험 처리를 받아도 개인 이륜차 보험에 보험료 할증 등의 불이익이 전가되지 않도록 구성했다.
윤현준 우아한형제들 부사장은 “앞으로도 시간제 배달 대행기사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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