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슈퍼엠 항공기' 띄운다…글로벌 앰버서더 위촉

입력 2019-11-06 17:00   수정 2019-11-06 17:01


대한항공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한류스타 그룹 '슈퍼엠(SuperM)'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대한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슈퍼엠 멤버들의 모습을 래핑한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앞서 지난 4일부터 슈퍼엠이 출연한 뮤직비디오 형식의 기내 안전 비디오를 대한항공 전 노선에서 방송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슈퍼엠과 향후 대한항공 브랜드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기내 안전비디오에서 사용된 슈퍼엠의 노래인 ‘렛츠 고 에브리웨어(Let’s go everywhere)’는 향후 대한항공의 글로벌 앰배서더 프로젝트 곡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퍼엠은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과 카이, '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7명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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