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경남제약 레모나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운영하는 팀 화이트 6주차 브랜드아카데미를 후원했다.
이 날, 레모나는 차세대 브랜드리더를 꿈꾸는 110명의 팀 화이트에게 각 레모나산 10포를 선물하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983년 레모나는 국내 최초, 물 없이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는 비타민C로 등장했다. 레모나는 피부노화와 기미, 주근깨를 완화하는 비타민C의 효능을 ‘먹는 화장품’이라는 카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피부에 민감한 10~20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90년대에는 패키지 디자인에 새로운 시도를 더했다. 작고 앙증맞은 휴대용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형 케이스, 150포가 들어있는 사각캔 등 다양한 디자인의 패키지를 출시했다. 특히 레모나 하트캔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아이템으로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2년부터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컨슈머렉티브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뒀다. 레모나는 <레모나 청춘반란 페스티벌>, <전국민 비타민 이야기 공모전>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친근하고 톡톡 튀는 브랜드로 포지셔닝 됐다.
작년부터 레모나가 새롭게 진행한 캠페인은 ‘맛있는 비타민 습관’이다. 모두가 건강을 챙기고 싶어하지만 물 없이 섭취가 힘들고 목넘김이 힘든 정제형 비타민에 대비해 레모나는 나의 건강을 위해 물없이도 간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비타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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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 마케팅팀 최희재 차장은 “레모나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브랜드다. 앞으로 레모나는 간편함을 추구하면서도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Z세대에게도 사랑 받는 대표 비타민 브랜드로 자리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강의를 수강한 김진영씨(고려대학교 경영학과)는 “맛있고, 편리하면서도 내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소 레모나를 애용해왔다”라고 밝히며 “강의를 듣고 나니 브랜드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이 더 강하게 들었다. 앞으로 레모나를 더욱 사랑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레모나는 소비자가 직접 한 해를 이끌어 온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비타민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로 선정되며 국민 비타민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특히 지난 10월 30일에는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가수’로 선정된 방탄소년단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였다. 레모나는 ‘맛있는 비타민 습관’ 컨셉을 강조한 광고 및 방탄소년단 스페셜 패키지 발매 등 전방위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글로벌 탑 비타민 브랜드로의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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