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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이승기와 배수지가 비행기 테러의 충격적인 음모를 파헤치기 위한 '특급 공조'를 선보인다.
8일 공개된 '배가본드'의 14회 방송 예고편에서는 출소한 오상미(강경헌 분)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며 "당신들이 한 짓 다 까발려 버릴거야"라고 협박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의문의 사나이에게 쫓기고 만다.
화면이 바뀌고, 국무총리 홍순조(문성근 분)는 기자회견을 자청한다. 기자회견 장에서 녹취 테이프를 공개하며 일순간 회견장을 혼란으로 빠뜨린 뒤 참석자들을 향해 일일이 90도로 인사를 한다.
이를 보며 착잡해 하던 차달건(이승기 분)과 고해리(배수지 분)는 이내 조부영 기자를 찾기 위해 신문사로 향했다. 하지만 자신들이 만난 사람과 실제 조 기자가 다르다는 걸 발견하고는 의아해한다.
이후 김우기(장혁진 분)가 감금된 정신병원으로 간 차달건과 고해리는 정신착란을 일으킨 듯한 김우기의 모습을 마주한다.
예고편의 마지막에서 홍순조는 "지금 난 너한테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될 기회를 주겠다는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이때 차달건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와중에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면서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배가본드 측 한 관계자는 "이번 방송분에서는 달건과 해리가 다시금 특급 공조를 시작하면서 비행기 테러 사건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다"라며 "과연 둘이 이제까지 드러나지 않은 거대하고도 충격적인 음모를 파헤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첩보 액션드라마다. '배가본드' 14회는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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