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열애, 6살 연하 남자친구 소개 "80 넘어도 의지하게 되는 사람"

입력 2019-11-08 15:44   수정 2019-11-08 15:45


가수 현미가 70대인 6살 연하 남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황혼 끝사랑'을 주제로 출연자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미는 "사랑은 아름다워야 한다. 죽는 날까지 사랑은 아름답게 생각해야 한다"며 "동생들이 나를 누나 누나라고 한다. 대화하든 밥을 먹든 나는 독신을 선호한다. 부담이 없다. 같이 밥 먹고 영화 구경도 하고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여자로서 엔돌핀이 나온다. 사랑은 아름답다"라며 황혼 연애에 대해 말했다.

이어 현미는 "나에게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이 어린 사람이다. 그게 처음에는 이해가 안 갔는데, 남자는 남자더라. 내가 80이 넘은 사람인데도 70대에게 의지를 하게 되더라"고 설명했다.

이를 옆에서 듣던 장미화는 현미의 열애에 대해 "여섯살 연하시다. 통화를 해본 적이 있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분이시다"라고 귀띔하는가 하면 "선물을 주면 언니에게만 주고 저에겐 안 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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