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맥주 전문 수입사인 ㈜비어로(대표: 이형욱)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개최되는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 2019'에 참가하여 BBP 양조장의 맥주들을 선보인다.
이형욱 대표가 이끄는 벨기에 맥주 전문 수입사 '비어로'는 한국 맥주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한 맥주들을 찾아 한국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었다. 그 중 BBP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벨기에 맥주의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새로운 맥주를 만들기 위해 자체적으로 양조하는 맥주 외에 영국, 네덜란드 등 여러나라의 양조장들과 협업하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양조장이다.
2013년 벨기에 브뤼셀에 처음 문을 연 BBP는 850명 이상의 브뤼셀 주민들이 3가지 프로토타입 맥주들 중 투표하여 선택한 DELTA IPA와 브뤼셀 지역경제 순환을 목적으로 맥주 몰트 사용량의 20%를 당일 팔리지 않은 신선한 빵을 이용해 만든 맥주인 BABY LONE 등 매년 40가지 이상의 맥주를 새롭게 양조하여 브뤼셀, 파 리, 도쿄의 탭 룸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이 곳에서 3~4가지 타입의 맥주들을 양조 후 시음하고 그중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맥주가 제품으로 출시된다.
BBP에는 'DELTA IPA, BABY LONE, JUNGLE JOY, WUNDER LAGER 등' 지속적인 양조와 판매를 위한 'All Star'라인, 계절과 시기에 맞춰 양조되는 수십 종의 'Pop Up',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Barrel Aged' 라인으로 구성되며, ㈜비어로사의 이형욱 대표는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에 찾아오는 참관객들을 위해 현재 벨기에에서 가장 트렌디 한 브뤼셀 비어 프로젝트 제품들을 준비했다고 알렸다.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 2019는 ㈜비어로를 비롯해 전 세계 주류 및 관련 액세서리 등 주류산업 관련 품목을 총망라하여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월드식품박람회 동시 개최로 주류뿐 아니라 식품 트렌드와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류와 맛있는 식품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주류 산업 전반을 확인 할 수 있는 월드와인 및 주류 박람회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리며 월드전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 참관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시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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