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는 학회설립 30주년을 맞아 최근 비즈니스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데이터분석?핀테크?클라우드기술?블록체인 등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나타나는 디지털과 물리적 환경의 변화와 인간사회 변화의 연결고리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학술대회는 대학, 학회, 기업, 연구소, 정부, 공공기관 등에서 약 1,000 여명이 참여하여 90여편의 학술논문, 튜토리얼, 사례, 패널토의, Doctoral Consortium, Paper Development Session(PDS), 그리고 대학(원)생 공모전을 통해 학계와 전문가 그리고 기업실무자들이 서로 지식으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원 교수(고려대 경영대학)는 “5세대 (5G) 이동통신 기술의 상용화에 따라 디지털과 실물의 경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사람과 기계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가져올 변화를 대비해 개인, 기업, 정부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맞추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기조강연으로 삼성SDS 윤심 부사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핵심기술’강연을, 한국 아마존 AWS 윤정원 대표는 ‘Digital Transformation on Cloud’ 강연을 통하여 디지털과 물리적 요소들이 통합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남는 기업전략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제시한다.
다음으로, 패널 세션, 튜토리얼 세션 및 스페셜 세션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삼성SDS, 네이버, SAP, 오라클, 이마트, 오아시스마켓, 닥터키친, 위쿡 등)은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정보기술 및 비즈니스 변화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을 학술대회 주제에 입각하여 접근함으로써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학술대회 시상식에서는 경영정보대상, 공로상, 최우수·우수 논문상, 우수도서상, 밝은인터넷 학술상, 대학(원)생 공모전 시상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마련한 한국경영정보학회 문태수 회장은 “금번 학술대회는 한국경영정보학회의 3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사회에 화두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운을 띄우면서, “저명한 교수님들과 국내 및 세계적 산업 현장의 전문가들을 튜토리얼 발표에 많이 배정하여, 인공지능?클라우드?블록체인 등 산업파괴적 기술의 등장으로 인한 새로운 산업의 등장과 확산을 위한 기술?정책?전략?정보보호?안전 등 다양한 화두에 대한 열띤 발표와 활발한 토의를 통해 디지털적 요소와 물리적 요소 그리고 인간적 요소가 융합된 새로운 시대 준비에 도움이 되는 장을 만들고자 하였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대한 상세한 문의는 한국경영정보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학회 사무국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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