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에 우리은행 개점…현지영업 박차

입력 2019-11-08 17:30   수정 2019-11-09 01:34


우리은행이 베트남 다낭에 10호 지점을 열었다. 현지에 특화한 영업으로 베트남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7일 베트남 다낭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다낭지점 개점식을 열었다고 8일 발표했다.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다낭시 및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다낭지점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난 9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외국계은행 지점 인가를 받은 뒤 연 첫 점포다. 1997년 하노이지점을 시작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은행은 2017년 현지 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을 설립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내년 상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 맞춤형 모바일뱅킹을 개발 중이다. 7월 도입한 인공지능 개인 신용평가 모형을 기반으로 베트남에 특화한 모바일 신용대출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비엔화, 사이공, 빈푹지점도 추가로 열 계획이다.

손 회장은 “베트남에서 2021년까지 20개 이상의 영업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중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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