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복면 가수, 여자친구+BTS 댄스 도전장 내밀었다…궁금증 ↑

입력 2019-11-09 09:11   수정 2019-11-09 09:12

복면가왕 (사진=MBC)


내일(10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114대 가왕석에 도전장을 내민 2라운드 진출자 4인의 솔로 무대가 이어다.

한 복면 가수는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의 솔로곡 ‘그대라는 시’를 남자 버전으로 재해석해 모두의 귀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 듀엣 무대부터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받았던 그는 솔로 무대에서 어김없이 역량을 발휘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판정단들 역시 “가수가 아니라 뮤지션에 가깝다”고 높이 평가하며 그의 정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지난주 1라운드 무대에서 가왕전을 방불케 한‘죽음의 4조' 승자 ‘쫀드기’의 솔로 무대에 판정단의 관심이 집중됐다. ‘제2의 김연우’라 극찬 받은 임재현을 제친 만큼 이번에는 어떤 솔로무대로 감동을 전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복면 가수들의 다채로운 개인기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자친구와 방탄소년단(BTS)의 댄스에 도전한 한 복면 가수의 춤사위에 위키미키 김도연과 지수연은 “많이 본 춤 선”이라며 정체를 확신했다. 과연, 위키미키 멤버들의 촉은 통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복면 가수들의 감동적인 솔로 무대와 다채로운 개인기는 내일(10일) 오후 5시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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