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엔플라잉, 작곡가 박근태 편 최종 우승

입력 2019-11-10 09:57   수정 2019-11-10 09:58

엔플라잉(사진=방송화면캡쳐)

밴드 엔플라잉이 ‘불후의 명곡’ 박근태 편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히트메이커 작곡가 박근태가 전설로 등장했다.

이날 다섯 번째로 무대에 오른 엔플라잉은 인순이의 ‘친구여(Feat.조PD)’를 선곡해 완벽히 열창했다. 엔플라잉은 흥 넘치는 무대 매너와 리드미컬한 보컬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명곡을 한껏 즐기며 소화해냈다.

엔플라잉의 무대에 대해 전설 박근태는 “사실 깜짝 놀랐다"며 "이 버전으로 바로 앨범을 내도 될 정도의 퀄리티라고 굉장히 좋게 봤다”고 극찬했다. 엔플라잉은 424점으로 박근태 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엔플라잉은 DJ 배철수 편에서 우승한 보컬 유회승에 이어 밴드 완전체로 첫 우승을 거머쥐고 환호하며 패널과 관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편 밴드 엔플라잉은 지난 10월 15일 발매한 미니 6집 타이틀곡 ‘굿밤 (GOOD BAM)’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5일부터 수록곡 ‘어텀 드림 (Autumn Dream)’으로 스페셜 활동에 나섰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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