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강남 집안 화제…日대형호텔 물려받을까

입력 2019-11-10 16:14   수정 2019-11-10 16:15


새신랑이 된 가수 강남의 집안이 화제다.

강남은 지난달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을 통해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방송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만큼이나 강남의 집안, 아버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강남은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일본에서 대형 호텔 사업체를 소유한 오너로 알려졌다.

아들이 사업을 물려받길 원했던 아버지는 강남의 연예계 데뷔도 심하게 반대했다고. 강남은 과거 JTBC 시사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해 "아버지와 회사 승계 문제로 다퉜다"며 "아버지는 회사 승계를 원했지만, 가수의 꿈을 위해 한국에 왔다"고 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강남의 이모부도 한국에서 연 매출 300억 원의 구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이사로 알려졌다. 재력가 집안답게 강남 또한 서울 모처에 5층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강남은 이상화와 결혼한 후 일본 국적을 버리고 한국 귀화를 준비 중이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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