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최강 게스트와 함께하는 흥겨운 트로트 특집 시작

입력 2019-11-10 17:46   수정 2019-11-10 17:47

플레이어(사진=XtvN)

오늘(10일, 일) 방송되는 XtvN ‘플레이어’에서는 구성진 트로트 대잔치가 펼쳐진다. 인턴 플레이어 ‘유브이(UV)’ 유세윤, 뮤지와 함께 ‘플레이어’ 멤버들이 트로트 스타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 트로트 스타가 되고 싶은 멤버들을 위해 홍진영, 설운도, 김혜연, 허경환, 그렉 등 최강 게스트들도 출동한다.

가장 먼저 무대 위에 오른 이수근은 여명의 ‘사랑한 후에’를 열창한다. 부정확한 이수근의 발음에 ‘플레이어’ 공식 동시 통역사 황제성이 나서 웃음을 선사할 전망. 이어 부끄러움이 많아 복면을 쓰고 참가했다는 의문의 게스트는 소름 끼치는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고 전해져 그 정체에 궁금증을 높인다.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서 격투기 선수가 됐다”는 비장한 설정과 함께 나타난 김동현은 정체불명의 꺾기 창법으로 좌중을 사로잡는다. 또한, 인생 자체가 트로트라며 자신 있게 나선 유세윤은 박정식의 ‘천년 바위’를 부르고 이에 홍진영은 거짓 눈물을 글썽이며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비주얼부터 파격적인 황제성은 황박사로 변신해 남다른 무대 매너를 선보인다. 트로트계의 전설 나훈아로 분장한 뮤지는 제대로 된 트로트 실력과 개인기로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다운 활약을 펼친다. 순수하고 해맑은 겉모습과 달리, 노래가 흐르자 박력이 폭발한 이이경의 반전 무대 역시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보적인 트로트 실력으로 웃음과 흥을 선사할 출연료 사수 버라이어티 ‘플레이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XtvN,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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