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국산 전술항법장비 해군에 납품

입력 2019-11-11 15:30   수정 2019-11-11 15:3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공항공사는 육상용 전술항법장비(TACAN) 2대를 해군에 납품한다고 11일 밝혔다. TACAN은 항공기에 방위와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다. 하늘의 등대 역할을 수행하는 항법시설로 알려져 있다. 국내 섬에 있는 해군기지 두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18억7000만원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항공사는 TACAN의 자체 연구개발로 국산화에 성공, 2016년 정부의 성능적합증명을 취득했다. 국내는 물론 독일 비행검사기관의 검사에도 합격했다는 게 공사측 설명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까지 국내에 3대의 TACAN을 설치했다.

공군과 해군 등 33곳에 있는 전술항법장비는 전부 외산으로 운용되고 있다. 공사 측은 이번 해군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공군과 항공무선표지소의 교체사업에도 국산장비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산 전술항법장비 도입으로 국부 유출을 줄이고 해외 기술의존을 극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포=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