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동서, 괌에 전력판매 계약

입력 2019-11-11 15:08   수정 2019-11-12 01:18

한국전력과 한국동서발전은 미국 괌 전력청(GPA)과 200㎿급 우쿠두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의 전력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으로 25년간 총 2조3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게 한전 측 설명이다.

우쿠두 가스복합발전소는 내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22년 10월부터 상업운전에 나설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6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괌 공공요금 규제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한전은 우쿠두 가스복합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량 판매한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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