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폴이 오는 12월 정규 9집 음반과 책, 공연으로 찾아온다.
루시드폴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서 오는 12월에 정규 9집 음반과 책을 내고 여는 단독 공연 ‘눈 오는 날의 동화’ 포스터와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소복히 눈이 쌓인 겨울의 나무를 배경으로 여백에 담담히 쓰인 ‘눈 오는 날의 동화’라는 공연명에도 루시드폴다운 따뜻한 감성이 한껏 묻어난다.
루시드폴의 9집 발매 공연 ‘눈 오는 날의 동화’는 오는 12월 28일, 29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해거리를 겪은 나무처럼 올 겨울 새로이 들려줄 정규 9집의 신곡들은 물론 루시드폴의 잠잠한 위로가 되는 곡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루시드폴의 정규 9집 음반과 책은 지난 2017년 정규 8집 음반이자 책으로 엮은 에세이 뮤직 ‘모든 삶은, 작고 크다’이후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노래와 글이다. 루시드폴은 그 동안 9집 음반 작업과 책 집필, 공연, 농사일을 병행하며 쉼없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번 음반과 책을 준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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