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신민아, 기다린 보람 있었다…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강선영'

입력 2019-11-12 12:45   수정 2019-11-12 12:46

보좌관2 (사진=방송캡처)


배우 신민아가 ‘보좌관2’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앞서 ‘보좌관1’에서 비례대표 초선의원 ‘강선영’역을 맡아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국회의원의 모습부터, 자신의 연인 장태준(이정재 분)과는 일과 사랑을 다 잡는 프로페셔널한 관계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신민아가, 시즌2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녀를 향한 안방극장의 기대가 뜨거웠던 상황.

이에 신민아는 ‘보좌관2’ 첫 방송부터 한층 더 강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이 같은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신민아는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고석만(임원희 분)의 죽음이 단순자살로 종결되자, 담당 검사를 찾아가 재수사를 요청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석만이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사를 향해 선영은 “이 사건, 자살이 아닐 경우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셔야 할 겁니다.”라고 차분하면서도 강하게 이야기하며 그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선영은 석만의 죽음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수사 결과에도 반응이 없는 태준을 찾아가 “태준씨 이 사건이랑 연관 돼있어?”라며 석만의 죽음과 연관이 있는지 따져 물었고, “이 사건 어떤 식으로든 태준씨랑 연관돼 있으면 나 태준씨 용서 못해”라고 경고하며 어느때보다 냉철한 모습을 선보인 것.

뿐만 아니라, 선영은 조갑영 의원(김홍파 분)과 거래를 하기도 했다. 그와의 거래에서 선영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빠르게 이뤄내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대화를 녹음하는 등 증거를 만들어내며, 조갑영으로부터 “정치인이 다 됐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전보다 철두철미하고 강해진 모습을 드러내며, 앞으로 그녀가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신민아는 단 1회 만으로도 보좌관을 잃은 슬픔과 분노, 누군가를 향한 분노, 배신감 등 다양한 감정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와 무게감 있는 연기력으로 녹여내며, 다시 한번 그녀가 선보일 ‘강선영’ 캐릭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방송말미 고석만 보좌관이 사망하기 전, 마지막 만났던 사람이 장태준임을 확인한 선영. 과연 석만의 죽음과 태준이 정말 연관되어 있을지, 선영과 태준의 관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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