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래 한주 총괄 본부장(전무)이 12일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9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조일래 총괄본부장은 에너지 소비 혁신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 인식 확장을 위한 ‘2019년 에너지 산업발전 및 효율 향상’ 부문에서 에너지 절감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본부장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의 미활용 폐열을 활용하고 노후 보일러를 대체하는 등 에너지절약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해마다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고 있다.
단지 내 전력계통 무정전 시스템 확보를 위해 수전 선로 2중화 및 지중화를 통한 에너지 안전 확보와 분산형 전원 역할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연료 전환 및 최신기술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50% 이상 저감하여 울산지역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석유화학단지의 안전 및 환경 그리고 노사화합에 이바지하고 지역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에너지 교육에도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햇빛에너지 보급사업’ 등 지역사회 에너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일래 본부장은 “울산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석유화학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선 제품 원가경쟁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역량이 다하는 날까지 울산 석유화학산업과 국가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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