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KBS후배 여친 이혜성에 "사내 연애 끝까지 비밀로 해라" 조언 재조명

입력 2019-11-12 16:32   수정 2019-1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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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아나운서 KBS 아나운서 이혜성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전현무 소속사 SM C&C 측은 12일 열애설 보도 이후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 속에서 선후배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두 사람이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 했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92년인 이혜성이 무려 1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12년 9월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KBS 2TV '해피투게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이혜성은 2016년 KBS 공채 아나운서 43기로 입사해 KBS 메인 뉴스인 KBS 1TV '뉴스9'에서 스포츠 중계를 맡고 있고, KBS 2TV '연예가 중계' MC, KBS 쿨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DJ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현무는 지난 6월 자정이 넘는 시간에 방송되는 생방송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낸 바 있다.

지난 6월 게스트로 출연한 전현무는 “정지영이 심야 라디오를 평정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혜정이 독보적”이라며 이 아나운서에 힘을 싣는가 하면, 이상형 질문을 받고 “나이가 들기 전에는 외모를 많이 봤는데 이제는 대화가 잘 통하고 성격이 좋은 사람에게 끌린다”고 답했다.

특히 전현무는 사내 연애에 대해 “알려지는 순간 비극”이라며 “당사자만 빼고 다 안다. 티 내고 싶은 것 알지만 끝까지 비밀로 하라”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에 진행자와 출연자로 나란히 등장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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