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규 임대주택사업자 소폭 감소

입력 2019-11-12 17:12   수정 2019-11-13 02:26

지난달 신규 임대주택사업자가 전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374명이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해 전월(6596명)보다 3.4%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4874명으로 전달(5167명) 대비 5.7% 감소했다. 서울은 2001명으로 전달(2257명)보다 11.3% 급감했다. 반면 지방은 같은 기간 1429명에서 1500명으로 5.0% 증가했다. 지금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6만5000여 명이다.

지난 한 달간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은 1만1251가구로 집계됐다. 전달 1만3101가구 대비 14.1% 감소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47만9000가구다. 수도권에서 8134가구로 전월(9375가구) 대비 13.2% 감소했고, 서울에선 3490가구로 전달(4394가구)보다 20.6% 줄었다. 9월 3726가구였던 지방의 신규 임대주택도 지난달 3117가구로 16.3% 적어졌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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