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선택받지 못한 꼴찌 조의 대반전...언더독의 반란

입력 2019-11-12 17:52   수정 2019-11-12 17:53

보컬플레이2 (사진=해당영상 캡처)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보컬플레이2’에서 화끈한 ‘언더독의 반란’이 예고됐다.

16일 방송될 채널A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 예고에는 ‘선택받지 못한 자들’인 문하늘(서울대), 김정아(성신여대), 이현성(호원대)이 연합전 무대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 세 명은 상위권부터 차례로 원하는 멤버를 지명할 권한이 주어진 학교 대표 연합전 팀 구성 당시, 끝까지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됐다.

국내 최고의 명문대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4학년인 문하늘은 타 음악예능 출연으로 ‘실검 1위’ 경력이 있는 데다, 훈훈한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기 캐릭터’라고 불린 참가자이지만 총 50팀이 선발된 탐색전에서 최하위인 50위로 턱걸이 합격했다. 직전 라운드인 ‘학교 대표 라이벌전’에서도 33팀 중 29위로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또 성신여대 대표 김정아는 학교 대표 라이벌전을 통과한 33팀 중 33위로, 라이벌전 순위 발표 뒤 아무도 자신을 연합팀 멤버로 지목하지 않자 “누가 저를 선택하겠어요…”라며 자신감이 바닥을 친 모습을 보였던 참가자다.

라이벌전에서 옥타치(중앙대)에 졌지만 추가합격을 통해 극적으로 회생한 ‘힙살힙죽(힙에 살고 힙에 죽는)’ 보이 이현성 역시 라이벌전 합격자 33팀 중 20위를 차지했지만, 추가 합격자 중에서는 최하위다. 그는 예고편에서 “질 생각은, 아예 없거든요”라며 ‘화려한 반란’을 예고했다.

이어진 이들의 무대는 세 사람의 ‘미친 가창력’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짧은 순간만으로도 모두를 전율시켰다. 심사위원 스윗소로우와 강승윤은 입을 다물지 못하고 환호했고, 이들의 점수 발표 순간에는 “홈런 쳤다!”, “1위…”라는 목소리가 경연장에 울려퍼졌다.

심사위원 강승윤은 “이거 뭐야, 언더독의 반란이야!”라고 외쳐 ‘꼴찌 연합팀’ 문하늘-김정아-이현성이 과연 ‘꿈의 1위’에 오르는 ‘반전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게 했다.

8090 캠퍼스 명곡의 2019년판 뜨거운 재해석을 미션으로, 놀라운 학교 대표 연합전 무대를 이어갈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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