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한식뷔페X반찬가게로 2억 갑부,2년 6개월만에 4개 점포까지 늘려

입력 2019-11-12 20:46   수정 2019-11-12 20:47

'서민갑부' 이영숙(사진=채널A)

월 2억 원의 매출을 만드는 한식뷔페와 반찬가게의 만남이 '서민갑부'에서 그려진다.

12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한식뷔페와 반찬가게를 결합해 한 달에 2억 원을 버는 갑부 이영숙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천을 시작으로 시흥, 안산, 인천까지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 씨는 하루 2천여 명의 한 끼를 책임질 정도로 한식계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허허벌판 공사현장을 개척해 지금의 성공을 누리게 된 이 씨의 산전수전기를 공개한다.

7년 전, 작은 반찬가게를 창업한 이 씨는 그럭저럭 수입을 내며 가게를 운영해 나갔다고 한다. 하지만 동네 장사의 한계를 느낀 어느 날, 이 씨는 상권이 거의 없던 공사현장에 점심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줄을 서는 김밥 집을 보게 됐다. 또 손님 대부분이 근처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밥다운 밥을 먹는 것에 목말라있던 근로자들이었던 것. 이 씨는 20년 동안 영양사로 일하며 매일 2천여 명의 식사를 제공하던 강점을 살려 매일 식단표를 달리해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사를 제공하는 한식뷔페를 열기로 했다.

예상대로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기존의 함바집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8가지 반찬과 후식까지 무한으로 제공되니 오픈 한 달 만에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기 시작했다. 여기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매장 한쪽에는 ‘숍 앤 숍’ 개념으로 반찬가게를 운영해 매출을 더욱 상승시켰고, 오픈한지 5개월 만에 월 매출 9천만 원의 신화를 쓰게 되었다.

이후 1호점이 자리를 잡아갈 무렵, 이 씨는 한 부동산 관계자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되는데, 아직 상권이 만들어지지 않은 신도시의 비어있는 상가에 입주해주면 8개월간의 월세와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 이 씨의 가게가 입점한 뒤, 거짓말처럼 커피숍과 편의점 등 주변 상권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비어있던 상가가 6개월 만에 꽉 들어차며 거리 전체가 활기를 띠게 되었다고 한다. 이를 계기로 이 씨는 2년 6개월 만에 점포를 4개까지 늘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렇듯 그녀가 성공할 수 있게 된 데에는 주변의 도움뿐 아니라 자신만의 사업 철학이 이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변의 비웃음을 이겨내고 당당히 성공을 거둔 이 씨의 이야기는 12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채널A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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