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김소혜, “촬영장서 김희애에게 엄마라고 불렀다”

입력 2019-11-13 16:05  


[연예팀] ‘대한외국인’에 I.O.I 출신 배우 김소혜가 출연해 스크린 데뷔 소감을 전했다.

​11월13일 방송되는 ‘대한외국인’에서는 개그계 지니어스 장동민,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김소혜, 마이티마우스 쇼리, 신예 걸그룹 에버글로우 시현이 출연해 퀴즈대결을 펼친다.

걸그룹 I.O.I로 활동하며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김소혜는 가수 활동 이후 연기에 도전,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그리고 최근 영화 ‘윤희에게’로 스크린 데뷔까지 이뤄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소혜는 “감사하게도 김희애 선배님과 함께 영화를 찍게 되었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에 MC 김용만이 “김희애 씨가 영화 촬영하면서 어떤 말씀을 해주셨냐” 묻자, 김소혜는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나 같은 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수줍은 듯 웃어 보였다.

또한 카메라 밖에서의 김희애 모습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김소혜는 “카리스마 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촬영장에서는 진짜 엄마 같으신 분”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김희애에게 ‘엄마’라는 호칭을 쓰기도 했다고. 이에 쇼리가 “용돈도 주시냐” 묻자, 김소혜는 “맛있는 걸 진짜 많이 사주셨다”며 돈독한 모녀(?) 관계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소혜는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에버글로우의 시현과 재회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김소혜는 “내가 낮은 등급을 받고 힘들어할 때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현과 소혜는 과거를 추억하며 특별한 무대를 준비,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스크린 데뷔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김소혜의 퀴즈 도전기는 금일(1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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