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지상렬 직진 고백에 단칼 거절 "오빠 저 일하고 싶어요"

입력 2019-11-13 14:23   수정 2019-11-13 14:24


지상렬이 황보를 향해 호감을 표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지상렬, 윤일상, 김태훈, 양재진, 국악인 겸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출연했다. 또한 자리를 비운 박나래 대신 황보가 출장 MC로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지상렬은 황보의 MC석 출연을 반가워하며 “제가 황보를 좋아한다는 건 대한민국 분들이 다 알고 있다. 저는 남자고 여자고, 의리 있는데 무게 중심을 많이 둔다”며 “어떻게 보면 연예계의 첫사랑”이라며 깊은 애정을 표했다.

이에 김숙은 “혹시 꿈에 그리던 이상형 황보 씨를 만났는데 황보 씨한테 하고 싶은 말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상렬은 “보야 그냥 돈 벌지 마. 오빠가 벌테니 그냥 집에서 쉬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황보는 곧이어 “오빠, 저 일하는 거 되게 좋아하거든요”라고 선을 그어 폭소를 유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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