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전 공공기관 18곳' 부동산 판다

입력 2019-11-13 17:18   수정 2019-11-14 00:40

정부가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하던 부동산 18곳을 매각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국교육개발원 등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 매각을 위한 ‘2019년 제2차 종전부동산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설명회에서 투자회사 건설회사 자산운용사 금융회사 및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의 가격과 입지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18개다.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관리공단, 서초구 한국교육개발원(KEDI),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구로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경기 남양주 중앙119구조본부, 안양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고양시 한국예탁결제원 등이다. 설명회에는 공공기관 매각 담당자들이 상담부스를 설치해 개별 상담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108개의 물건을 매각했다. 설명회 참석 희망자는 행사 주관사인 백경비엠에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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