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데오가 뒤집힐 ‘위험천만 만남’ 진행

입력 2019-11-13 17:32   수정 2019-11-13 17:33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데오가 뒤집힐 위험천만 만남 진행 (사진=SBS)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애통한 감정을 폭발시키는 ‘울컥 글썽’ 열연 현장이 포착됐다.

SBS ‘시크릿 부티크’ 지난 방송에서는 제니장(김선아)이 데오가 ‘국제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해 이현지(고민시)에게 산업스파이 누명을 씌워 구속시키는 장면이 담겼다. 그로 인해 데오가가 ‘국제도시개발사업’에 한층 다가선 가운데, 더 커질 데오가 권력과 데오가 안 세력다툼이 예상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앞으로 데오가 식구들의 태도와 제니장의 행보는 어떻게 달라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선아가 데오가 위동섭(여무영) 회장 친동생이자, 데오그룹 원로들이 인정하는 데오가 최고 어르신 운산스님을 몰래 만난 ‘폭풍전야, 의미심장 투 샷’이 공개됐다. 극중 제니장이 김여옥(장미희)에게 이미 죽었다고 보고했던 운산스님과 단둘이 만나는 장면. 두 사람의 만남이 발각되는 순간, 복수는 물론 두 사람의 안전까지도 보장받을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인 만큼 제니장은 이전과는 다른 경직된 몸짓과 불안한 시선을 드리우다 이내 울컥 올라온 애통한 슬픔을 내비친다. 과연 제니장이 위험을 무릅쓰고 운산스님을 만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이 만남 이후 데오가에 어떠한 파도가 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선아의 ‘눈물 그렁 열연’ 현장은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 한정식 식당에서 촬영됐다. 김선아는 대 선배인 박병호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을 앞두고 차분한 인사와 미소로 등장, 현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이어 마치 수험생을 연상시키는 열공 모드로 대본에 몰입, 제니장의 복잡하고 심란한 감정을 이해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촬영에 돌입하자 짧은 시간 동안 여러 변곡점을 보여야하는 제니장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현장을 뭉클하게 달궜다.

제작진 측은 “김선아는 불안하고도 애절한 제니장의 심경을 차분하게 연기, 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일렁이게 만드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라며 “제니장과 운산스님의 밀실만남 이후 또다시 반전을 맞게 될 데오가의 운명을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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