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성차별 논란 #애플카드 … 남자 한도가 더 높다?

입력 2019-11-15 12:06   수정 2019-11-1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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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래빗 미니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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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드는 애플이 글로벌 금융기업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발행한 아이폰 통합형 신용카드입니다. 아이폰에 설치된 지갑 앱을 이용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신청할 수 없습니다.

#애플카드 특징은 뭐야?

결제 금액의 1~3%를 결제 당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애플의 자사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기반으로 한 PLCC카드입니다. PLCC는 금융사들이 유명 유통사와 협업으로 만든 카드를 의미합니다. 애플은 애플카드 출시를 위해 골드만삭스와 손을 잡았습니다.

티타늄 소재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애플 디자인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죠. 그런데 애플카드가 최근 다른 이유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무슨 일 있어?

애플이 카드 발급 시 남성과 여성을 차별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애플카드 이용자 데이비드 핸슨이 트위터에 올린 글 때문입니다. 핸슨은 자신의 아내와 같은 납세자료를 제출하고 함께 살고 있는데 신용 한도가 20배 이상 차이나는 것은 성차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트위터 글을 본 많은 사용자들은 자신도 차별받고 있다고 답글을 게시했습니다. 애플 공동창립자인 스티브 워즈니악도 같은 동일한 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즈니악은 트위터에서 "일부 사람들은 골드만삭스의 잘못이라고 하지만, (성차별이 사실이라면) 애플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떻게 됐어?



미국 뉴욕주 금융당국(DFS)는 애플이 뉴욕주의 법을 위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뉴욕 DFS 한 감독관은 “고의로 남녀간 신용한도상 차별을 둔다면 관련법을 위반한 것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신용 등급 결정 과정은 공정했다"면서도 "서드파티 등에서 의도하지 않은 편향이 있었는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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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윤민이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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