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무명시절' 홍자 뒷바라지 동생 지혜, 경주에서 털어놓다

입력 2019-11-16 08:16   수정 2019-11-16 08:17

홍자가족(사진=TV CHOSUN)

오늘(1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는 홍자 3남매의 좌충우돌 경주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5성급 럭셔리 호텔'에서 꿀잠을 청한 홍자 3남매는 이른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찾았다. 홍자는 쭉 늘어선 다양한 음식과 비주얼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동생 지혜 역시 자신의 입맛을 '취향 저격'한 한식을 가득 퍼 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끊임없이 배를 채우는 오빠 근화 모습에 MC 강호동은 "뷔페에 처음 갔을 때 다양한 소시지와, 커피와 샌드위치만 달랑 먹고 가는 손님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뷔페에 관한 기억을 떠올렸다.

3남매는 배부르게 먹은 조식의 여파인지(?) 배가 꺼지지 않는다며 산책에 나선다. 오빠 근화가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인 장소가 있다"며 동생들을 '맨발 전용 둘레길'로 데려갔다. 3남매는 지압 길 걷기에 도전한다. 지압 길을 걷고 아파하는 동생들과 달리 오빠 근화는 "지압 길을 걸어도 아프지 않다"며 동생들을 번쩍 업어 ‘급이 다른’ 하체 힘을 인증했고, MC 강호동은 엄지를 치켜세웠다.

홍자 3남매는 둘레길의 끝자락에서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한 나무에 이어진 연리목을 발견해 각자의 소원을 적어 나무에 걸었다. 이때 다른 사람의 소원지를 둘러보던 홍자는 "홍자 만나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지를 발견하고 기뻐하며 "저도 보고 싶네요"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근화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경주가 자랑하는 한정식집이었다. 여행을 마무리하며, 홍자의 무명시절 동안 묵묵히 뒷바라지한 동생 지혜는 그동안 한 번도 말하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항상 막냇동생이 안쓰러웠던 오빠는 "이제는 네가 진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동생을 격려했다. 이어 "경주 여행 중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물었고, 동생 지혜는 "오빠의 스무 살 시절이 담긴 '경주대학교'"를 꼽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빠의 대학 시절 추억 여행으로 시작해 3남매의 추억으로 마무리된 홍자 3남매의 경주 여행기는 오늘(16일) 밤 10시 50분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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