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KBS 1TV 신규 프로그램 '정치합시다'에서 토론으로 입심 대결을 한다.
이들이 방송에서 토론을 벌이는 것은 지난 6월 유튜브 공동방송과 지난달 MBC TV '100분 토론' 20주년 특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16일 KBS에 따르면 신규 프로그램 '정치합시다'에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가 출연을 확정했다.
'정치합시다'는 정치, 민주주의, 선거, 의회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의 본질과 시민의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내년 총선까지 민심 이동을 살핀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유 이사장과 수회에 걸쳐 정치·경제·사회·문화·대북·국방·외교 등 한국사회의 문제점을 좌·우의 시각에서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전날 '정치합시다' 첫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합시다' 진행은 최원정 KBS 아나운서가 맡는다. 오는 22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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