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조윤희가 윤박과 단둘이 만났던 사진이 유출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 김설아(조윤희 분)가 홍화영(박해미 분)의 추궁에 모르는 사실이라 발뺌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설아는 자신에게 불리한 사진이 SNS에 퍼지자 당황했다. 이 사진은 홍화영이 이혼 문제에서 자신의 아들을 지지해줄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미리 준비한 것이었다.
남편의 병실에서 있던 김설아는 사진이 퍼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히 자신의 변호사와 대면했다. 변호사는 "새벽 4시에 남자와 단둘이 있었다는 사실 하나로 저쪽에서는 여러 스토리를 만들 수 있어요"라며 앞으로의 주의사항을 언급했다.
사진이 퍼진 뒤 홍화영은 김설아와 지하 주차장에서 만났다. 홍화영이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이 있던데 너 그날 나한테 찜질방 간다고 하지 않았니?"라고 공격적으로 말했다.
이에 김설아는 "계산만 해준 거에요. 모르는 남자에요"라고 말했고 홍화영은 "모르는 남자? 이런데도 잘못은 내 아들만 했어?"라며 손을 들며 위협했다. 이를 지켜보던 문태랑(윤박 분)은 급히 등장해 홍화영의 손을 막았고 "밥도 따로 먹었고 며느리님이 돈이 없으셔서 제가 계산해준 게 전부입니다"라며 해명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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