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 박은혜, 이혼의 아픔…"사랑한다고 말할 일 없을 것"

입력 2019-11-17 14:33   수정 2019-11-17 14:34


배우 박은혜가 이혼의 아픔을 밝혔다.

박은혜는 지난 13일 전파를 탄 종합편성방송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만약 사랑을 또 할 수 있을 거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며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의 친구 '연생'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린 박은혜는 2008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박은혜는 이혼 후 닥쳐온 변화에 "애가 없었으면 좀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 "나는 이 일이 싫었다. 너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말들이 너무 싫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매일 댓글 때문에 힘들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에게 있어 '아빠의 부재'에 대한 걱정도 표했다. 박은혜는 "아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방송 후 박은혜의 이혼 사실이 재조명되자 그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자 박은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들 즐거운 주말인데 자극적인 기사는 그만 멈추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들여다봐 달라. 부탁 드린다.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은혜와 함께 가수 호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연수, 김경란 우 박은혜가 이혼의 아픔을 밝혔다.
박은혜는 지난 13일 전파를 탄 종합편성방송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해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만약 사랑을 또 할 수 있을 거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며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난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의 친구 '연생' 역을 맡아 이름을 알린 박은혜는 2008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박은혜는 이혼 후 닥쳐온 변화에 "애가 없었으면 좀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면서 "나는 이 일이 싫었다. 너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말들이 너무 싫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매일 댓글 때문에 힘들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에게 있어 '아빠의 부재'에 대한 걱정도 표했다. 박은혜는 "아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된다.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며 복잡한 심경을 토로했다.

방송 후 박은혜의 이혼 사실이 재조명되자 그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러자 박은혜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들 즐거운 주말인데 자극적인 기사는 그만 멈추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진심을 들여다봐 달라. 부탁 드린다.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박은혜와 함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호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헤어진 배우 박연수, 김경란 아나운서 등 이혼한 방송인들이 출연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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