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홍서백, 종영소감...“매 순간이 행복이었다"

입력 2019-11-18 17:01   수정 2019-11-18 17:02

‘날 녹여주오’  홍서백 (사진= 한아름컴퍼니)

배우 홍서백이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종영을 맞아 대본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17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tvN 주말드라마 ‘날 녹여주오’에서 TBO 방송국의 분위기 메이커 '이피디'역으로 출연한 홍서백이 진심을 담은 종영소감을 전달했다.

홍서백은 11월18일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를 통해 “촬영장 오는 매 순간이 행복이었다.”며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낀 시간들이었다. 불철주야 혼신의 힘을 다해 좋은 작품 완성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 ‘날 녹여주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모두 감사드리고 곧 다른 작품에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극 중 홍서백은 마동찬(지창욱 분)의 20년 후 예능국 동료로 출연해 드라마의 재미를 더했다. 그는 실감 나는 표정연기와 매끄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개성 있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끄러운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는 홍서백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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