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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3사단의 제21?22대 사단장 이·취임식이 18일 오후 사단 연병장에서 열렸다
제2작전사령관 황인권 대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초청인사, 부대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부대기(지휘권) 이양, 열병, 작전사령관 훈시, 이임사 및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으로 영전하는 여운태 소장은 지난 2018년 6월 사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임무 위주의 실전적 교육훈련과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공고히 다져 부대의 전투력을 한차원 높게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22대 사단장으로 취임하는 김봉수 소장은 육사 47기로 임관해 22사단 56연대 연대장, 합참 비서실 정책과장, 합참 작전본부 작전기획과장,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 작전처장 등 야전 지휘관 및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김봉수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전투임무위주의 실전적이고 창의적인 교육훈련과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합리적인 부대관리”로 ‘안정된 가운데, 싸워 이기는 강한 충렬부대’ 육성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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