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유비케어 인수 숏리스트에 코스톤아시아, 한화자산운용 등 3~4곳 선정

입력 2019-11-19 04:52   수정 2021-10-14 13:35

이 기사는 11월 19일 04:52 자본 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11월19일(04:5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전자의무기록(EMR)업체 유비케어 인수전이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 시냅틱인베스트먼트, 한화자산운용 등 최대 4곳의 대결로 추려졌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유비케어 인수전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3~4곳이 선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7일 진행한 예비입찰에는 JKL파트너스, 한화자산운용 등 모두 여덟 곳이 참여했다. 매각주관사는 산업은행 및 EY한영이다. 매각 측은 한 달여간의 예비실사기간을 거친 뒤 내달 중순께 본입찰을 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33.94%와 2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18.13%를 합한 약 52%가 될 예정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유비케어 투자 당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체결한 계약에 동반매수청구권(태그얼롱) 조항을 넣었다. 지분 52%에 대한 거래 금액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비케어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2897억원이지만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야 하기 때문이다.

유비케어는 2015년 스틱인베스트먼트에 인수된 뒤 잇따른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워 왔다. 2016년 병·의원 예약접수 모바일 서비스 ‘똑닥’으로 알려진 비브로스를 인수한 데 이어 2017년엔 요양병원 EMR 업체 바로케어를 추가로 인수해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에는 요양·한방병원 EMR 업체 브레인헬스케어까지 사들여 요양 및 한방병원 EMR 부문 시장점유율 50%를 넘기며 선두 지위를 점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7억원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영업이익 92억원을 넘어서는 것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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