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산업, '회전형 차선분리대' 신제품 출시

입력 2019-11-19 11:00   수정 2019-11-19 11:01



정도산업에서 회전형 차선분리대 신제품을 출시했다. 차선분리대는 일종의 무단횡단 금지시설로 보행자의 무단횡단과 차량 및 이륜차의 불법유턴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야간 및 악천후 시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을 말한다.

이번 정도산업의 신제품은 무단횡단금지휀스 '회전형'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띈다. 기존 차선분리대의 경우 직선구간에만 적용이 됐거나, 굴곡이 심한 곡선구간은 강제로 설치하거나,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여 곡선 구간 설치 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정도산업의 신제품 차선분리대는 회전형으로 곡선구간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다. 차량이 추돌하여 밟고 손상이 많이 가는 차선분리대 특성을 감안해 잘 파손이 되지 않는 연성을 가미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유지보수가 간편해 사용 연한도 길며, 지주•횡대•단부에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해 시인성이 우수하다.

특히 정도산업의 차선분리대는 국토교통부의 '무단횡단금지시설의 규격에 대한 지침' 을 잘 적용한 제품이다.

현재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지침> '무단횡단 금지시설 편'에 다르면 무단횡단 금지시설은 장기간 설치 시 처짐이 적고 상온에서 변형이 적으며 내구성이 뛰어나야 한다고 규정한다. 또한 유지관리가 용이해야 하며 충돌시 차량에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충분한 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정도산업의 신제품 회전형 차선분리대는 이러한 기준들을 모두 충족하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정도산업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수요기관들이 구매하기 더 수월해졌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도산업은 개방형 가드레일, 표준형 가드레일, 관절형 가드레일을 비롯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하며 안전 시설물들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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