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모병제 시행은 중장기적인 설계 필요"(국민과의 대화)

입력 2019-11-19 20:48   수정 2019-11-19 20:49



문재인 대통령이 모병제 시행에 대해 "중장기적인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국민이 묻는다-2019 국민과의 대화'에 출연해 300명의 국민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 대통령은 모병제 시기를 묻는 한 패널의 질문에 "아직은 모병제 실시할만한 형편은 안된다. 중장기적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남북관계가 발전할 경우 대한민국과 북한이 서로 군비를 축소하는 군축도 필요하다. 이러한 점이 모병제로의 전환과도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군대 내의 불공정을 해소해야 한다는 점은 100% 공감한다"면서 "예전과 달리 지금은 군대의 보직이나 임무가 아주 다양하다. 전산·레이더·화학 장비 등 강건한 체력이 필요 없는 보직들이 많다"면서 "가급적 모든 분들이 적성·능력에 맞게 배치되고, 군복무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