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미아점, 문·벽 없앤 '개방형 식당가' 선보여

입력 2019-11-20 17:24   수정 2019-11-21 01:08

현대백화점이 미아점 식당가를 문과 벽이 없는 ‘오픈 다이닝’으로 재단장해 20일 문을 열었다.

미아점 9층에 들어선 이 개방형 식당가는 기존 백화점 식당가와 달리 경계벽과 출입문이 없고 탁 트인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3m 크기의 대형 창문이 달려 있어 밥을 먹으면서 백화점 밖을 바라볼 수도 있다. 식당가 한가운데에는 20석 규모의 ‘가든 라운지’가 있다. 이곳에선 종종 클래식 연주나 밴드 공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20~30대 밀레니얼 세대가 좋아할 만한 식당도 여럿 들어섰다. 서울 잠실 송리단길의 대만 면요리 전문점 ‘미엔아이’,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 전문점 ‘퍼틴’, 서울 가로수길 철판 전문점 ‘와우철판’ 등이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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