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제품 거래 플랫폼으로 소비자 - 제조사 윈윈"

입력 2019-11-20 17:52   수정 2019-11-21 01:14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녹색인증제품이 7만여 개나 되지만 정작 구매처 등 관련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김현미 그린주의 대표(사진)는 “친환경 녹색제품 전문 거래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 ‘윈윈’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린주의는 2006년 설립된 1세대 사회적 기업이다. 기업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재를 구매대행해주는 MRO 업체로 출발했다. 지난해 8월엔 공공기관 전용 녹색인증 제품 플랫폼 ‘녹색장터플러스’를 위탁 운영할 수 있는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녹색제품이란 제품 생산 과정에서 각종 자원 투입을 최소화하고, 온실가스 같은 오염물질 발생을 최대한 줄인 제품을 말한다. 국내 녹색제품 제조 인증업체는 3000여 개에 달한다. 녹색인증을 받은 제품은 7만여 개다.

김 대표는 “수만 개에 이르는 녹색제품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녹색장터플러스를 통해 공공기관은 녹색제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고 제조업체는 판로를 확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플랫폼에 입점해 매출이 급증한 업체들도 생겼다. 생분해성 봉투를 제조하는 신흥인터내셔널이 대표적인 사례다. 녹색장터플러스 입점 후 6개월간 4000만원의 매출을 공공기관으로부터 올렸다. 친환경 재생토너를 제조하는 엠와이칼라 역시 입점 후 6개월간 약 3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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