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가 딸 송지아와 함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를 함께 시청했다고 밝혔다.
배우 박연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롱초롱한 눈으로 엄마 나오는거 보고싶다더니, 웃기다고 해서 안심하고 방송보다 얼굴 돌려보니 꿀잠 중"이라는 설명과 함께 침대에 누워 TV를 시청하고 있는 송지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연수는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로 "그래도 사랑해, 송지아, 송지욱"이라고 덧붙이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우다사' 방송에서는 박연수가 2세 연하 셰프 토니정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선보여졌다. 박연수는 상대방이 자신보다 어리고 미혼이라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곧 이혼 후 아이를 직접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니정은 "아이가 있다고 겁을 먹는 마음은 이해한다"며 "상황이나 조건 보다는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진중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다사'는 박연수 외에 모델 박영선, 배우 박은혜, 방송인 김경란, 가수 호란 등 이혼의 아픔을 겪은 여성들이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우다사 하우스'에 모여 2박3일 함께 생활하면서 각자 지내온 일상을 공유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