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남은 회차를 꽉꽉 채워갈 활약 포인트

입력 2019-11-21 16:09   수정 2019-11-21 16:10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 (사진=tvn)

문근영의 연기가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지하철 경찰대 신입 ‘유령’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문근영이 매회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유령을 잡아라’는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 콤비 밀착 수사기.

실종된 동생을 찾기 위해 지경대에 들어오게 된 유령이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 중점이 됐던 초반부에 이어, 본격적으로 지하철 유령과 관련된 스토리가 진행되며 2막의 시작을 알렸다.

문근영의 열연도 계속된다. 지하철 유령의 용의자가 지목되며 수사에 속도가 붙은 것. 특히 광수대에서 함께 수사를 진행하게 된 유령이 선보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였던 문근영인 만큼 남은 수사에 있어 그녀가 선보일 액션도 기대할만한 포인트. 또한 지하철에 남겨졌던 유진이 어떻게 지하철 유령의 타깃이 되었는지, 유진은 그 후에 어떤 상황에 처하게 된 건지에 대한 서사가 풀어지며 문근영의 1인 2역 역시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0회에서 유령과 유진, 그리고 지하철 유령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게 된 고지석(김선호 분)이 유령의 과거 행동들을 이해하게 되면서 유령과 고지석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궁금증까지 유발했다. 이미 극과 극의 성격으로 우당탕탕, 좌충우돌 수사 케미를 보여준 문근영과 김선호가 남은 회차 동안 뽐낼 케미에 기대가 뜨겁다.

한편, 문근영은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각자의 상처를 서로 보듬어주고 치유해가는 그 과정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예쁘게 잘 봐주세요.”라고 전하며 ‘유령을 잡아라’ 후반부에 대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문근영의 활약이 이어질 tvN ‘유령을 잡아라’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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