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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만 고객을 잡아라.”
노트북 제조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능이 끝난 11월 말부터 연말까지는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이 노트북 구입에 나서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주요 전자업체는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등 경쟁에 들어갔다.
“무게·성능 한번에” 최고급 노트북 출격
삼성전자는 신형 노트북 3종을 출시한다. ‘삼성 갤럭시북S’와 ‘갤럭시북 플렉스’ ‘갤럭시북 이온’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개최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9(SDC 2019)’에서 공개한 제품이다.
갤럭시북S는 4세대 이동통신망 LTE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텔 프로세서 레이크필드를 적용했다. 13인치 화면에 두께는 1.18㎝, 무게는 0.96㎏이다. 삼성전자 제품 가운데 가장 얇고 가볍다. 비디오 재생 시간 기준으로 최대 23시간 이용할 수 있다.
투인원PC(노트북이면서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는 PC) 갤럭시북 플렉스, 초박형 경량제품 갤럭시북 이온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텔 ‘아테나 프로젝트’ 인증 제품이다. 10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배터리 성능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에 따라 13.3인치와 15.6인치 2종의 제품이 나온다. 처음으로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무선 충전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갤럭시 버즈·갤럭시 워치 등을 노트북 터치패드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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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는 11㎜, 무게는 1.8㎏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알루미늄 소재를 썼고, 손목 받침대에는 탄소섬유를 적용했다. 탄탄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웨이브즈 맥스 오디오를 장착했고, 지문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글로벌 브랜드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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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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